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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인천검단소방서 소방안전체험실에 교육 공간 마련

사진= 대한안전교육협회 제공
사진= 대한안전교육협회 제공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인천검단소방서 내 2층 소방안전체험실에 안전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시민을 위한 실감형 안전체험 교육 횟수의 증대와 다양한 체험교육 방식의 대전환으로 위험요소 인지능력 향상과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을 목표로 한 체험형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협회에서 구축한 안전체험관 공간은 오리엔테이션룸 및 응급처치 체험, 소방시설 및 CPR 안전체험, 화재 미로 대피체험, 화재진화(소화기) 체험, 피난시설(완강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AR 체험 등의 시설로 조성했다.

또한 협회가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이 시뮬레이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장소들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실제 상황에도 체험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화재 진화(소화기) 체험은 협회의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 형태로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소화기 사용법과 같은 방법으로 작동하는 교육용 소화기에 반응형 센서를 내장한 이 시뮬레이터는 소화액 분사 없이도 생생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정성호 협회장은 "IoT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기관 및 기업에 맞춤형 안전체험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및 산업재해 상황에 사용 가능한 VR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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