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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열풍…대구 지역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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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열풍이 속 대구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K-콘텐츠 열풍이 속 대구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엔젤나이츠'를 앞세운 ㈜토스트(대표 문현성)는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홍보영상 천만 뷰, 사전예약 8만 건 달성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 제공

K-콘텐츠 열풍이 속 대구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면서 '창작-창업-성장'의 단계별 기업성장 원스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해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만큼 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콘텐츠 산업은 만화산업(18.5%), 게임산업(12.4%), 콘텐츠 솔루션(14.9%) 등 비대면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웹툰이다. ㈜스튜디오 니니(대표 배현필)는 '아기 건물주는 이만 은퇴합니다', '대놓고 사내연애' 등 대표 웹툰이 천만 뷰를 기록하며 북미,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7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게임산업 역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모바일 게임 '엔젤나이츠'를 앞세운 ㈜토스트(대표 문현성)는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홍보영상 천만 뷰, 사전예약 8만 건 달성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앞으로 '엔젤나이츠' 시리즈를 기반으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게임 시장인 일본,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딩교육콘텐츠 전문기업 ㈜비피(대표 권기동)도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에 입접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식파마(대표 서정환)는 식당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문 현황을 확인하고 고객 관리가 가능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파마는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신산업 융합형 콘텐츠 지원을 확대해 잠재력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또 글로벌 지향형 대표 IP를 발굴해 콘텐츠 IP 산업이 지역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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