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선다.
영주시는 상반기 중 2천970억원을 신속 집행, 일자리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고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 중 851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확장적 재정집행을 위해 수당·직무수행경비 등을 앞당겨 집행하고 물품·재료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긴급입찰, 선급 지급상환 확대 등 지방 계약 한시적 특례를 활용,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국‧소별 신속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부서장들에게 신속 재정 집행을 독려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재정 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송호준 신속집행 추진단장(부시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다"며 "속도감 있는 신속 집행은 시정 성과와 직결된다.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중앙정부에 국고보조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교부 요청하고 사업추진과정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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