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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만으로도 벅찬데…중계 화면에 169km 찍힌 사사키 강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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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日 대표팀 첫 평가전 선발로 나와 2이닝 3K…한국전 등판 가능성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투수 사사키 로키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투수 사사키 로키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 대표팀이 첫 평가전에서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 머린스)의 강속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일본 대표팀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8-4로 꺾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사사키는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다.

지난해 4월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9이닝 19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일본 야구계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사사키는 이날도 주 무기인 시속 160㎞이 넘는 빠른 공을 던졌다.

당시 중계 화면에는 사사키의 최고 구속이 시속 169㎞가 찍혀 현지 야구 커뮤니티를 술렁이게 했다.

다만 일본 대표팀이 언론에 제공한 구속 정보에선 사사키의 최고 구속이 시속 162㎞로 정정됐다.

사사키는 3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WBC 본선 1라운드 한국전에 등판할 후보로 거론된다.

강속구가 주 무기인 사사키는 포크볼 구속도 다른 투수의 패스트볼 구속과 맞먹는 시속 140㎞대를 찍을 정도다.

타석에서는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자이언츠)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4번 타자 중책을 맡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는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2개로 첫 평가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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