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 쾌빈리·헌문리 일대 대가야읍 신청사 입지 확정

주민 다양한 수요 대응, 대가야읍 도시 확장, 새로운 도시발전 도모

고령군 대가야읍 청사 모습.
고령군 대가야읍 청사 모습.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 신청사 입지로 쾌빈리·헌문리 일대를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 대가야읍 청사는 지난 1961년에 건립돼 증축을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혼잡 유발, 청사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돼 행정·경제·문화 복지 등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고령군은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대가야읍 도시 확장과 새로운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대가야읍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고령군은 여러 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절차 및 전문가 자문과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쾌빈리·헌문리 일대를 최종 낙점한 것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읍 신청사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고령군의 핵심거점도시 대가야읍에 걸맞은 행정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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