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55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당국이 이틀째 진화 중이다.
밤새 소강 상태를 보인 산불에 대해 1일 해가 뜨면서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이날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95%에 이르고 있다. 오전 중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발령한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해 공중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로 인해 전날 인근 마을 주민 370여명이 근처 초등학교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어 현재는 50여명만 남고 나머지는 귀가한 상태이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37ha(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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