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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농가 일손부족 덜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625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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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25명 입국 …300여농가 순차적 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경북 성주군 참외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들. 성주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경북 성주군 참외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들. 성주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경북 성주군 참외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성주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25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4명에 비해 5배 많은 수다.

계절근로자들은 300여 참외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달 16일 34명이 입국했다. 지난달 28일까지 150여 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나머지 계절근로자들도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증발급 인정승인을 받은 뒤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사증(VISA)을 발급받아 차례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계절근로자들에게 입국 설명회를 열고, 고용주에 대한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성주보건소 협조를 통해 PCR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후 곧바로 모두 농가에 배치했다.

앞서 성주군은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을 위해 사전 수요 조사와 함께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필리핀 아팔릿·마갈랑시와 농업 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치솟는 임금과 인력난으로 참외농가에 어려움이 많다"며 "성주군은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과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강구해 농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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