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지역과 관련된 전문 인력 및 예비창업가 양성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계명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 목포대, 수원대, 서울예술대, 한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는 경영대학(학장 홍관수) 경영학전공·관광경영학전공과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영규)을 연계해 2개 학과를 신설했다. 학부에는 로컬콘텐츠융합전공을, 글로벌창업대학원에는 로컬콘텐츠창업학과다. 또 학생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콘텐츠 관련 7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자원의 특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청년로컬창업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미 로컬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부터 지역의 자원, 산업, 문화 등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로컬앳대구'라는 교양 교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 교과목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범준 산학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해 청년로컬창업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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