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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 시대' 마침표 찍었던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우승 마침표 찍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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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예선 국가대표 명단 선발…레알마드리서 나이 잊은 듯한 활약 이어가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롱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롱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0년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양강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대표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크로아티아를 카타르 월드컵 3위로 이끈 지 80일 만에 다시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축구연맹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29명이 뽑힌 명단을 보면 만 37세 모드리치는 변함없이 중원의 한 축을 맡는다.

그는 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22일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87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하는 등 팀의 5-2 대역전승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모로코와 월드컵 3·4위전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계속 국가대표로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그는 "대표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네이션스리그까지는 계속하고 싶다.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고 했다.

2018년 발롱도르를 받았던 모드리치는 클럽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다.

진정한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모드리치는 이달 26일 웨일스, 29일 튀르키예와 유로 2024 예선 D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올해 6월 2022-2023 네이션스리그 리그A 파이널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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