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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마약' 양성 유아인 한남동 자택 등 압수수색→"다음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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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베테랑'의 한 장면

7일 낮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거지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유아인의 모발 등에서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은 데 따라, 구체적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강제 수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아인에 대한 피의자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유아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1주 후인 14일쯤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앞서 2월 초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1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관련 수사를 요청받은 후 지난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어 2월 8~9일에는 서울 강남 및 용산 소재 성형외과 등 병·의원 수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 기록도 확보했다.

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3종 마약에 대한 추가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라 추가 압색 및 소환 조사를 받게 되는 맥락이다.

▶유아인으로서는 첫번째 소환 조사 땐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당국에 확인되기 전이었고, 이에 소속사 UAA(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며 의혹을 벗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후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서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추가로 대마·케타민·코카인 양성 반응 사실도 알려지면서 이들 투약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더구나 1차 조사 이후 유아인의 전속 광고 등에서의 하차 및 배우 이병헌과 함께 촬영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 등 여러 작품의 공개 불발 우려가 연예가 뉴스로도 전해진 터라, 다음 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2차 조사 땐 언론 및 대중의 시선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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