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봉화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1인당 30만원 지원

오는 11일까지 읍면사무소나 학교로 신청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학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봉화군에 주소를 둔 학생 가운데 단체복으로 교복(생활복 포함)을 착용하는 관내‧외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전학생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봉화군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학생 204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복비 지원사업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와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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