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천227억원으로 잡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10% 늘어난 9천227억원으로 잡고 신규사업 53건과 계속사업 98건 등 총 151개 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신형산강 프로젝트(20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21억5천만원) ▷소재부품 특화 산업단지 조성(216억원) ▷양성자가속기확장사업(50억원) ▷SMR국가산단 조성(5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36억원) ▷경북 동남권 산단대개조사업(607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25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200억원) 등이 있다.
경주시는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래산업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며 "단계적 대응전략을 수립해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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