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공구 플랫폼기업 크레텍의 최영수 회장이 프로축구 대구FC에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대구FC엔젤클럽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매년 1천만원씩 10년 동안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아너스 회원에 가입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다이아몬드엔젤(매년 1천만원 후원)에 가입한 지 1년 만에 10년 후원을 약정했다.
최 회장은 "우리 회사 이름이 '책임'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일이며, 시민구단 후원을 넘어 대구정신을 빛나게 하는 대구FC엔젤클럽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2015년부터 9년째 회원 성금 전부를 대구FC에 후원하고 있다.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 다이아몬드엔젤 31명, 엔젤회원(매년 1백만원 후원) 1천 125명, 엔시오회원(매년 12만원후원) 421명 등 1천 500여명에 달한다.
다이아몬드 아너스엔젤 회원도 이날 가입한 최영수 회장을 비롯해 ▷김영만 우성철강 회장 ▷김용범 에스알 대표 ▷김민규 바이크뱅크 대표 ▷박해대 미래테크 대표 ▷김재홍 대호약품 대표 ▷박효정 홈마트 경산점·시지점 대표 ▷정태호 대영코어텍 회장 ▷성점화 뉴프라임 회장 등 9명에 이른다.
댓글 많은 뉴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