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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지역발전 기여, 전국 상의 74곳 중 단연 으뜸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로 지역 이끌어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매일신문 DB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매일신문 DB

구미상공회의소의
'구미 리딩 컴퍼니 포럼'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구미상공회의소는 전국 상공회의소 74곳 중 지역발전 기여 등 측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들이 다양하다.

특히 상공의 날, 무역의 날 행사 등을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곳은 전국 상의 중 구미상의가 거의 유일하다.

◆상공의 날, 무역의 날 자체 개최

구미상의는 매년 상공의 날에 기업 혁신 기여,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및 모범 임직원을 선정해 구미상의 회장 상 등 다양한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고, 해외연수단 파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 구미상의는 매년 '구미상공대상'을 시상한다. 대·중견·중소기업별로 경영·무역·기술·지역발전 등 4가지 부문에 공적이 뛰어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구미상의 신년인사회 행사때 표창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구미상의는 다양한 경제지표 조사와 현안을 토대로 목요조찬회를 비롯해 기업인·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세미나, 초청 특강 등을 수시로 열고 있다.

이 외에도 구미CEO포럼, 교육 설명회, 무역인증서류발급,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와 경북FTA활용지원센터 운영, 경영지원사업, 장학사업, 멤버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더불어 더 알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3개의 참신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첫번째 발굴한 신규사업은 '구미 리딩 컴퍼니 포럼' 발족이다. 지난 14일 출범한 이 포럼은 구미국가산단 내 삼성·LG 등 대·중견·중소 주력기업 60여 곳의 부서장들이 참여한다. 제조업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았다.

두번째,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주거비 지원사업' 시행이다. 중소기업 R&D 연구소나 전담부서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주택임차료를 12개월간 한 회사당 최대 2명, 1인당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번째, KTX 구미역 신설이란 상공인들 염원을 담아 KTX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산단 목적지까지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 시행이다. 지난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KTX 김천·구미역에 내려 구미 기업체를 방문하는 임원 및 바이어들에게 G90 리무진 의전차량를 지원하고 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구미의 가장 큰 현안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지역의 여러 현안을 면밀히 살펴 적기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가 통폐합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그대로 존치 시키기도 했다.

오는 24일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재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대응에 앞장섬은 물론 지속적인 신규사업 개발과 회원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의 '구미상의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 제막식. 구미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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