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경산시 기념식이 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구조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조금연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 전용호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33명의 대원들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전용호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108년 역사의 경산의용소방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도록 재난구조 및 봉사활동에 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축사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 등 각종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있다. 28만 시민을 대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도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정한 3월 19일로 지정됐다.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개대 680여 명이 활동하며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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