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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실버인력 활용?… 늘봄학교 위한 범부처 협의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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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교육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 제1차 협의회 개최
퇴직교원 등 은퇴자가 돌봄, 등·하원 안전관리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5일 오후 경북 안동 옥동119안전센터의 119 아이행복 돌봄터에서 돌봄지킴이 전문 교육을 받은 센터 직원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미지. 김영진 기자
5일 오후 경북 안동 옥동119안전센터의 119 아이행복 돌봄터에서 돌봄지킴이 전문 교육을 받은 센터 직원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미지. 김영진 기자

오후 8시까지 희망 학생에게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늘봄학교'의 안착 방안을 모색하는 범부처 협의체가 탄생했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을 위한 제1차 관계부처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늘봄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문체부는 유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 후 체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늘봄학교 지원 학교 문화예술교육'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를 통해 퇴직 교원 등 은퇴자(실버인력)가 돌봄, 등·하원 안전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돌봄이 학교 중심에서 지역 단위로 개편되도록 방과 후 및 늘봄지원센터 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복지부·여가부는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교육부) ▷학교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복지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여가부) 등 부처별로 추진 중인 돌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설·프로그램·인력 및 대기 아동 정보공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단위 초등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돌봄협의체를 늘려 지역 내 돌봄 사령탑(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늘봄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방안을 논의한다.

관계부처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은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합동 과제를 발굴하고 협업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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