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지난 23일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국내 자동차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자파 시험소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3개 기관은 지난해 1월 연구원의 TUV SUD 전자파 시험소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왔다.
특히 지역 자동차기업들은 TUV SUD 전자파 인증 획득을 위해 겪어왔던 현지 엔지니어와의 소통 문제를 비롯해 물류비용, 장기 시험기간 등의 애로사항을 연구원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은 "TUV SUD 전자파 시험소 지정을 계기로 관련 인증 규모 확대와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규격인증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차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자동차 전장부품의 품질 성능 검증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번 시험소 지정은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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