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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 "尹,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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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 대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강제동원 해법 및 한일정상회담을 규탄하는 4차 범국민대회'에서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하는 일마다 생산성 마이너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 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공무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돌아보라"며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하는 일마다 생산성 마이너스인 윤 대통령 스스로가 똑바로 일하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대한민국 야당들이 부끄럽다, 이런 말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굴욕외교 협상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싸잡아서 윤 대통령은 배타적 민족주의에 반일감정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나 보려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했다"며 "착각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일본을 대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선의의 경쟁을 일궈나가는 국민들이다. 이런 국민들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서 스스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90% 이상을 복구해냈던 저력이 있는 국민들이다. 이 국민들이 왜 윤 대통령에게 분노의 함성을 내고 있는지 똑똑히 듣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대한민국 외교의 기준과 원칙은 분명하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자간 외교의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미일동맹의 하위 파트너가 되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일 동맹체제에 이리도 목을 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주 69시간제 노동 개편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세계 경제 대국들은 이미 주 35시간의 주 4일제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데, 입만 열면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야기하는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에게 주 69시간을 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한 우리 국민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매일 밤 10시까지 일하고 휴일에는 실신 상태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라며 "적정시간 일하고, 적정시간 쉬고, 연애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는 기쁨을 함께 맛보는 그런 국민들이 왜 될 수 없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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