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 급식의 질과 안전을 제고하고자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3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발대식이 열렸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 각급 학교를 통해 ▷유치원 8명 ▷초등학교 123명 ▷중·고등학교 95명 ▷특수학교 4명 등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성장단계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모니터단 23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모니터단은 학교급식 시설을 견학하고 급식을 직접 시식하게 된다. 이후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2024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단 활동 종료 후 평가회를 열어 결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는 확대하고, 부족한 사항은 개선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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