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신임 회장 취임 후 내부통제 시스템을 거듭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 28일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 발대식에 이어 내부통제 전문가 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임종룡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내부통제 역량 강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은 '기업문화혁신 TF(회장 및 자회사 CEO 협의체)'도 신설했다. 기업문화혁신 TF는 내부통제 강화를 비롯해 인사 및 평가제도 개편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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