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음주운전 측정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해 탑승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주택가 골목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던 중 차량을 급히 꺾어 도주하는 SUV차량을 발견했다.
이 차량은 얼마가지 못해 골목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외제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외제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등 탑승자 2명은 허리와 팔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차량 운전자 A(40대 남성) 씨를 붙잡아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49%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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