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피의자 한 명이 긴급체포되면서 일당 전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일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일당 4명이 모두 검거됐다.
다만 피의자들은 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로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비대면으로 지시받았거나 물품을 전달받았다며 일관된 진술을 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말단 행동책으로 보고, 범행을 계획하고 학부모를 협박한 배후 세력이 따로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음료를 마신 자녀의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건 휴대번호 명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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