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대구경찰청은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대구 남구 지역에 위치한 건설노조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조는 건설사에 자사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노조전임비를 달라고 협박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답할 수 없다"며 "노조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으로 25건을 적발, 101명을 단속해 2명을 구속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