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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허브 입지 논란…달성군 "도청 후적지보다 접근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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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도시철도 역 없고, 북대구IC와 먼 경북도청 후적지보다 훨씬 좋아" 반박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연계교통의 중심지…입지 최적 환경
최재훈 "대구시민 41% 거주 서부권에 문화 인프라 균형 배치 효과"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가 들어설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교통 접근성 현황도. 달성군 제공.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가 들어설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교통 접근성 현황도. 달성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 등 대구문화예술허브 입지가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매일신문 5일 보도)된 가운데, 일각에서 애초 대상 부지였던 옛 경북도청 후적지 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달성군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대구 달성군은 9일 '대구교도소 주변 교통 접근성'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옛 경북도청 후적지 경우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는데다 북대구IC와도 거리감이 있지만,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300m 거리의 코앞에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이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오는 2027년 대구산업선 철도가 완공되면 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설화·명곡역이 개통, 훨씬 접근성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인 문화예술허브 시설은 시민들이 평일 퇴근 후나 휴일에 주로 방문하는데, 대구 중심가 및 신천대로 등 만성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도심지에 위치하는 것보다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훨씬 더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군은 주장했다.

실제 국립청주박물관 등 많은 국가 문화기반 시설의 경우 도심지에 위치하기보다 교통 흐름이 원활한 도심지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에 화원 명곡리 진·출입 램프가 2020년 개통되면서 남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2027년 준공되면 이 구간의 교통흐름이 개선돼 훨씬 더 원활하게 소통될 예정이라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달성군 화원읍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화원·옥포IC, 국도 5호선,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연계한 대구산업선철도 등 영호남 연계 교통의 중심지로서, 수도권 접근성을 확보하고 동서 교류와 전국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이라며 "예타 면제 특별법을 추진 중인 대구~광주 달빛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10개 시·군과 6개 시·도가 1시간대로 연결돼 호남과 경남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문화예술허브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대구교도소 후적지의 교통 접근성은 옛 경북도청 후적지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특히 대구시민의 약 41%가 거주하는 서부권(서구·달서구·달성군)은 상대적 문화 불모지여서 문화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이번 대구교도소 후적지 국립문화시설 건립은 대구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문화 인프라 균형 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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