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기대주 서채현과 이도현 등 4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7~9일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각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뽑혔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리드와 볼더링 결과를 수치화하고, 이를 합산해 콤바인 순위를 정했다.
서채현은 리드 100점, 볼더링 78.9점, 콤바인 178.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솔은 리드에서는 6위(26.1점)에 그쳤지만, 볼더링에서 1위(99.7점)에 올라 콤바인 2위(125.8점)로 서채현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이도현이 리드 2위(68.1점), 볼더링 2위(84.5점)에 올라 콤바인 1위(152.6점)에 자리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은 리드 4위(64.1점), 볼더링 1위(84.8점)를 해 콤바인 2위(148.9점)에 올랐다.
이들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모두 12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달 중 일본 하치오치 월드컵을 시작으로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10월에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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