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박동용(57) 씨를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 23일 공모를 통해 수성아트피아 관장 임용 절차에 들어갔다. 공모에는 총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필기 시험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면접 과정을 거쳤다.
박동용씨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총괄 기획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고, 2021년 5월부터는 수성아트피아 사업기획부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이때 직급별 직무교육을 도입하고, 구 내 공연장 및 갤러리와의 협업을 하는 등 문화예술, 행정,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인재로 평가받는다.
박 신임 관장은 ▷경영의 혁신성 제고 ▷문화사업의 고도화 ▷문화메세나를 위한 대외협력강화 ▷구립예술단 효율적 운영과 지역예술진흥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성 등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과 조직의 재분배 ▷ESG경영의 실천 ▷연간시즌레퍼토리제도 도입 ▷신인예술가(음악가, 미술가 등)발굴과 중장기적 지원 ▷국내외 예술기관과 작품 공동제작 및 직원교류연수제 도입 ▷지역예술단체 및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대표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세계적 문화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장직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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