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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롯데몰 건립 속도…3자협의체 구성하고 사업 일정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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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경경자청-롯데쇼핑 12일 3자협의체 구성
협의체 구성원, 세부 추진 일정, 행정 지원사항 논의
시 '원스톱 투자지원단' 가동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대구 수성구 상공에서 바라본 롯데몰 부지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수성구 상공에서 바라본 롯데몰 부지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 사업 일정이 구체화된다. 지난달 '롯데몰 건립 신속 추진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 롯데쇼핑은 12일 회의를 열고 롯데몰 추진을 위한 3자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로는 처음 개최하는 회의여서 실무진 구성과 협의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회의에서 3개 기관·기업은 3자협의체 구성원과 세부 추진 일정, 행정적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은 세부 일정 수립을 롯데쇼핑에 촉구하고, 롯데쇼핑은 롯데몰 설계 변경 위한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을 우선적으로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앞으로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3자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롯데몰 건립 공사를 2026년 말까지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말 영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고의 혹은 중대한 과실로 일정을 9개월 이상 지연할 경우 지체보상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이행 담보 조항도 합의각서에 담았다.

한편 대구시는 롯데쇼핑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대구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설계 변경과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마치고 공사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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