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 고용 실적이 좋은 기업에 복지 물품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청년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40곳 선정, 고용 규모에 따라 1천만원~4천만원씩 지원하는 게 골자다.
우선 뽑힌 기업은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낡은 시설을 개·보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 복지 관련 물품 구입을 도움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도 뒤따른다.
지원신청은 12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7년 동안 419개 중소기업에 94억원을 지원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환경 조성에 힘써 청년이 정착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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