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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주인공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임박…태영호 "잊힌 삶 살겠다더니 신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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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사흘 째 1억 3600만원 돌파…목표액 453% 넘어서
태 최고위원 "본인 과오 만을 잊어주길 바라는 선택적 망각 바라나"

다큐멘터리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 포스터. 엠프로젝트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후원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본인을 신격화하는 다큐멘터리 개봉을 멈추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잊힌 삶을 살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한 '잊힌 삶'이란 국민들이 본인의 과오 만을 잊어주길 바라는 '선택적 망각'을 말하는 것이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태 최고위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잊힌 삶'을 살고 싶다면 본인을 신격화하는 다큐멘터리 개봉을 멈추고,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재임 시절 저질렀던 수많은 과오들에 대한 비판을 당당히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택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호소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고 덧붙였다.

배급사 엠프로젝트가 상영관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시작한 모금은 11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모였다.

모금 시작 이틀 째에 목표 모금액인 3천만 원의 430%를 돌파했고, 후원자는 2천6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사흘 째인 12일 오후 1시 현재 기준으로 약 1억 3천600만 원이 모였으며 후원자는 2천800명을 넘었다.

다큐멘터리는 5월 11일 극장 개봉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 달 29~30일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상영된다.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퇴임한 뒤 1년 간의 삶을 소재로 삼았다.

퇴임 이후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공개하고 주변 인물 인터뷰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삶을 조명한다.

문 전 대통령 본인의 인터뷰도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문 전 대통령이 "나는 원래 일하는 것보다 노는 걸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재인입니다' 연출은 2017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정치가 싫었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권력을 내려놓은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전개됐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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