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원진 "민주당 돈 봉투 전당대회 사건, 국민이 채찍 들어야"

철저한 검찰 수사 촉구, "돈 봉투 연루자 즉각 정치권 퇴출시켜야" 주장  

지난 2월 2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박 전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 2월 2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박 전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우리공화당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돈 봉투 연루자는 즉각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집단 돈 봉투 살포 사건이 터졌는데 빙산의 일각"이라며 "부패 민주당과 좌파 386 운동권들의 몰락이 다가왔고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의 부패 판도라 상자가 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부분도 돈과 연관이 있는 등 좌파들의 부패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돈 봉투 연루자의 즉각적인 정치권 퇴출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후진적인 정치행태를 바로잡으려면 국민께서 반드시 채찍을 드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추락을 지적하며 분발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고 국민의힘도 동반추락했다"며 "국민은 민주당도 싫어하지만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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