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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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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본격 운영…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선순환 체계 구축 기대  

경주시 효현동에 들어서는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시 효현동에 들어서는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들어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효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유휴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159.27㎡ 규모의 센터를 짓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등 공공급식에 활용해 지역 먹을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센터 1층엔 냉장·냉동 시설 등이, 2층엔 사무실·교육실·회의실이 각각 갖춰진다.

경주시는 오는 9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11월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센터로 들어오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공급가격 안정을 위해 영양교사가 포함된 가격위원회를 구성해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센터를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83곳 2만3천500여명과 공공·사립유치원 53곳 2천160여명이 센터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급식 안정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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