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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 송영길 "토요일에 만나자"… 조기 귀국 요청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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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파리경영대학원 앞에서 한국 특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파리경영대학원 앞에서 한국 특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송 전 대표는 1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조기 귀국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 "토요일에 만나자"고 말했다.

이는 송 전 대표가 종전 예고한 기자간담회 일정을 거론한 것이다. 앞서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파리 현지에서 간담회를 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조기 귀국 가능성에 대해선 "그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취재진이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온 것이라 개인 사정으로 들어가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 있다'고 묻자 "22일인가요. 아마 장소가 오늘 중으로 섭외가 되면 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 앞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할 것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 간담회에서 돈 봉투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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