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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대통령 24~30일 국빈방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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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 국빈 방미는 지난 2011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방미 이틀째인 25일 저녁(미국 현지시간)에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함께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김 차장은 "미 측은 정상회담 하루 전인 25일 저녁 윤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방미 사흘째인 26일에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특히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 백악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김 차장은 "한미 정상은 26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인권의 공동 가치에 기반한 동맹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양국이 당면한 도전 과제를 진단하면서 미래 동맹 청사진을 제시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보스턴으로 이동, 28일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과의 대담이 이뤄진다.

또 하버드대를 방문해 첫 정책연설에 나선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0년간 미국이 이끌어온 경제적·정치적 자유의 확대 과정을 회고하고, 디지털 시대 자유의 양면성에 대한 생각을 연설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 일정을 끝으로 현지 시각으로 29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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