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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신청 절반이 2030…법원 "가상화폐, 주식투자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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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한 뒤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한 뒤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연합뉴스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가 지난달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기준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 중 절반 가까이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개된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인회생 신청은 총 1만1천228건이었다. 지난해 3월 7천455건과 비교하면 50%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개인회생 신청은 지난해 월 평균 7천건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1월 9천218건, 2월 9천736건으로 두 달 연속 9천건대를 기록했다.

개인회생 신청자 중 2030 세대 비율은 크게 늘었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이 공개한 '2022년 개인회생 사건 통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자 가운데 2030 세대의 비율은 46.6%로 전년보다 1.5%포인트(p) 상승하며 법원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020년 42.5%, 2021년 45.1%, 2022년 46.6%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1.4%로 가장 많았고 40대 27.9%, 50대 18.8%, 29세 이하 15.2%, 60세 이상 6.7%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회생법원은 "30세 미만 청년의 가상화폐, 주식 투자 등 경제활동영역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파산 신청은 3천875건으로 지난해 3월(3천584건)보다 소폭 늘었다. 같은 기간 법인파산 신청은 121건으로 집계됐다. 법인파산은 1월 105건, 2월 100건, 3월 121건으로 올해 들어 3개월째 100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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