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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옛길박물관 올해 무료화 이후 관람객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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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길 전문 박물관…85억원 들여 유물 보관 수장고도 증축 중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있는 문경 옛길박물관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있는 문경 옛길박물관 전경.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있는 국내 유일 길 전문박물관인 '옛길박물관'이 올해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자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로 급증했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관람객 수가 2천453명이었는데, 무료화를 시작한 올해 1분기 관람객 수는 4배나 증가한 1만360명으로 집계됐다.

증가 이유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종식에 따른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입장객 증가 및 박물관의 다양한 특별기획전도 손꼽히지만 입장료 무료화 방침도 크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옛길박물관은 늘어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해설사 증원과 전시내용을 대폭 개편하고 있다.

문경새재 과거길과 유곡역, 그리고 하늘재까지 2천년 동안 대한민국과 영남대로 중심길이었던 문경은 옛길박물관을 통해 '대한민국 길 문화'의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잘 이해시켜주고 있다.

한편, 옛길박물관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원과 시비 45억원을 보탠 85억원으로 옛길박물관 옆 연면적 1천200㎡, 건축면적 420㎡ 규모로 유물 보관 수장고를 증축중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수장고와 일반수장고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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