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0일 공개모집한 계약심의위원회, 하도급심사위원회,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계약 객관성 확보와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외부위원 임기 완료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전반적 역량 수준 및 전문성 ▷공사업무 유관성 ▷위원 경력 등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외부위원을 새롭게 선정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계약분야 계약 관련 전문성이 높고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강창구 전(前) 공무원, 신용수 변호사, 윤성용 교수, 임남기 교수, 황주영 교수를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이들은 추정가격 70억원 이상 공사계약, 20억원 이상 물품·용역계약에 대한 적절성과 적법성 등을 심의하게 된다.
하도급심사위원회에는 공사업무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신상호 건축공학 박사를 위촉했다. 임기는 3년으로 앞으로 하도급계약에 대한 적정성 심의, 변경 및 조정 등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는 정책연구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엄영호 교수를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응용과학 지식을 활용해 정책을 개발하거나 학술연구, 자문 및 각종 컨설팅 목적으로 공사가 체결하는 정책연구용역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에 위촉된 계약‧법률 외부전문가와 함께 공공개발사업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계약을 통해 부산시민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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