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행사 '어린이날, 천마를 타고 노닐다'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당일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천마, 다시 만나다'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용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박물관은 천마총 출토 '천마그림 말다래'를 응용한 스크래치 보드와 스티커 세트, 천마총 금관 만들기 세트 각 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오전엔 천마총 스크래치 보드 세트를, 오후엔 천마총 금관 만들기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천마총 유물을 응용한 기념품을 통해 특별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첨성대 팽이 만들기, 경주의 문화재를 응용한 판박이 에코백 만들기 등 2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박물관 내 성덕대왕신종 앞에선 신라 화랑의 기상과 정신을 담은 화랑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총 2차례 열릴 예정이다.
그밖에도 박물관 측은 마당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 관람객들이 유익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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