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을 끼고 도는 영덕~울진 구간의 '사랑해요 영덕'휴게소가 1일부터 '영해 휴게소'로 간판을 바꿔 단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는 그간 소재지 지역명과 휴게소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혼동이 크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이 많았다.
이에 영덕군은 군의회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영해 휴게소'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이름 변경을 앞두고 19억원을 투자해 식당, 로컬푸드 판매장, 화장실 등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복숭아, 자두, 사과, 오징어 등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관련 행사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여기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올 상반기 안에 휴게소 내 농특산물 간이판매점을 확대하고 주변 조경 정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기동 영덕군 농촌지원과장은 "영해면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추진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등과 연계해 영해 휴게소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7번 국도를 대표하는 휴게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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