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민체전 성공은 자원봉사자 덕!

610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밑바탕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 울진군 제공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 울진군 제공

지난달 24일 폐막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배경에는 11일간 6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인 활동이 바탕이었다는 평가다.

울진군 자원봉사자들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돼 지난달 7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개·폐회식 행사지원, 사전경기·본경기 운영지원, 경기장 안내, 선수단 환영, 질서유지, 선수시상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맞았다.

4월의 때 아닌 추위와 황사 등의 열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열정을 잃지 않았다. 대회 기간 중 6일을 연달아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있는가 하면, 직접 만든 차를 가져와 선수들에게 권하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박경조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협력이 체전의 성공 개최 발판이 될 수 있었다"며 "울진의 위상을 높여준 자원봉사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일마다 가장 일찍 활동을 시작하고,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며 노력해 주셨다"며 "지금까지도 훈훈한 미담이 이어질 만큼 묵묵히 도민체육대회의 숨은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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