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宋 '자진 출두' 의사에 "현 시점 조사 불가"…'형평성' 문제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檢,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 3명 추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조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송 전 대표 측과 전혀 협의한 바가 없으며, 출석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조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검찰 관계자는 1일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내일 나가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다른 일반 국민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형사절차와 맞지 않는다"며 "수사팀 일정에 따라 (내일) 조사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하면 서면으로 입장을 내면 되고, 수사팀이 필요할 때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송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송 전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해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 자택과 후원 조직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 수사가 강도를 더하자 직접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언론과 만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힐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부터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그는 당시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검찰 및 연구소 관계자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검찰은 이날 지난 민주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일 송 전 대표 캠프에서 지역 본부장과 상황실장을 맡았던 3명의 자택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에서 경선 자금이 조달·운용된 과정과 회의·보고 자료를 추가로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검찰은 송 전 대표 자택과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검찰은 이날도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에 수사팀을 보내 CCTV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압수수색의 연장선에서, 당시 경선 자금 조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의심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29일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검찰 관계자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