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47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수소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합차량이 심하게 파손되고 부상자도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승합차량 내 수소용기 누출에 의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과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부상자 2명은 귀 이명 등이 발생해 대구로 이송됐고, 보행자 3명은 어지럼증, 팔 찰과상, 안면부 찰과상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이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은 구미소방서는 소방인원 39명, 장비 16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사망자는 없고 차량 내부에 있던 수소 용기가 폭발하면서 차량 내부 탑승자와 차량 주변에 있던 보행자가 다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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