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생활 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대구로 사업기획팀은 4일 대구로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하이트진로는 소주병 뒷면에 대구로 로고와 '대구 사람이면 대구로'라는 슬로건을 삽입한 '참이슬' 제품을 출고해 대구 전 영업소에 배포했다. 물량은 4만 상자(80만병)다.
대구로는 또 이번 달부터 음식점마다 대구로 택시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켈리맥주를 주문하는 사람에게는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당첨자에게는 대구로 택시 2천원 할인 혹은 대구로 주문 앱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로 관계자는 "스크래치 쿠폰이라는 홍보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함께 제공하려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로는 지난달 말 회원 수 44만명, 주문 금액 88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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