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4일 경북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 자녀를 초청해 '일일 청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가 부모의 업무를 이해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북경찰청장의 업무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신의 명찰이 달린 경찰복을 입고 청장 집무실에서 모의 업무를 수행하고 최 청장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또 최 청장은 경북경찰청 어린이집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경찰관은 "아이가 무척 좋아했고, 이런 행사에 초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청장님께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어린이가 귀한 경북에서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다"며 "가장 확실한 미래치안은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들을 우리 지역에서 잘 키워내는 것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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