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역 카페를 활용해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 사업'은 요즘 청년들이 카페를 일, 공부, 정보교류 등 복합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경상북도의 신규 청년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첫 사업 대상지로 구미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만 19~만39세 미취업 청년 463명에게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인트 7만점(7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또한 청년 유동인구가 많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지역 카페를 권역에 따라 6곳을 선정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청년들은 카페 이용료 지원과 함께 청춘카페에서 제공하는 지역 특화 취창업 프로그램 및 지역 소재 기업들의 취업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시는 청춘카페를 활용해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과 우수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취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경상북도 신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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