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모님을 위한 헌정 공연 'For All the Parents', 비원뮤직홀에서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For All the Parents'.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이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부모님을 위한 헌정 공연 'For All the Parents'를 11일 오후 7시 30분 서구비원 뮤직홀 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지원사업인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의 2번째 시리즈로 비원뮤직홀이 주최·후원하며, 입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이 기획·제작했다. 특히 오수진은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헌정하고자 본 공연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눈물'이라는 주제로 어버이의 헌신과 사랑을 기리는 곡인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이 펼쳐진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 첼리스트 오소영, 피아니스트 김효준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피아노 트리오인 ONH 앙상블이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은 연세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과 럿거스대학을 졸업했다. 음학협회 콩쿠르, 예진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경산시립교향악단 1바이올린 수석과 경북예고 출강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오소영은 영남대학교 관현악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한 후도미하여 볼 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국제 음악 축제 및 캠프에 참여하여 연주를 한 바 있고, 현재는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기악전공 겸임교수로 있으며, DMCF 앙상블, AUMSE 앙상블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효준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학사 졸업한 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석사 졸업했다. 또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를 최고점으로 졸업했고, 독일 HfM Mainz 콩쿠르, 이탈리아 Cincenzo Vitti 국제콩쿠르, 미국 뉴욕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는 DCMF 앙상블, 로체 앙상블 등에서 활동 중이며, 카메라티시미 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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