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게 바로 대구의 'IB'다… IB 월드스쿨 포산중, 대외 공개수업 개최

포산중 IB MYP 수업 공개 및 협의회에 경기·전남·부산·제주 교원 참관

10일 오후 2시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프로그램(MYP)을 운영하고 있는 포산중학교에서 관내 교원 50여 명과 타 시도(경기·전남·부산·제주) 교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외 공개수업 및 수업 나눔 협의회가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10일 오후 2시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프로그램(MYP)을 운영하고 있는 포산중학교에서 관내 교원 50여 명과 타 시도(경기·전남·부산·제주) 교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외 공개수업 및 수업 나눔 협의회가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프로그램(MYP) 공식 운영교인 포산중학교는 관내 교원 50여 명과 타 시도(경기·전남·부산·제주)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2시 대외 공개수업 및 수업 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IB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포산중은 2022년 12월 IB 운영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IB 월드스쿨 선정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대외 공개수업은 IB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구 및 타시도 교원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공개수업 참관 후에는 교과군별 수업나눔 협의회를 열어 수업평가·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IB MYP 프로그램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연결 등 IB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번 공개수업을 참관한 교사는 "탐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핵심 개념에 도달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IB 교육에 대한 막연함으로 머릿속에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희경 포산중 교장은 "앞으로도 IB 월드스쿨로서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탐구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그 경험을 교육공동체 전체와 나누며 함께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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