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4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서울을 뜨겁게 달군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이 부산에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KT&G 상상마당 부산(부산진구 서면로 39) 5층에서 열리는 전시는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유럽의 휴양지부터 마이애미, 두바이, 부다페스트 등 세계 여러 여행지를 기록한 350여 점의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요시고(YOSIGO·본명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는 일상의 풍경과 장소를 부드러운 색감과 정갈한 프레임으로 재탄생 시킨다. 특히 관광지의 풍경과 건축물을 피사체로 한 다양한 형태의 작업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비트라, 잭 다니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동시대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부산 전시는 요시고의 국내 첫 투어 전시다. 바르셀로나부터 마이애미, 두바이까지 세계 여러 도시의 특징을 독창적인 언어로 새롭게 표현하는 작가의 예술적 취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술적 심상을 극대화하는 대형 사진, 영상, 사운드 및 공간 구성은 사진이 담고 있는 따뜻한 온기와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됐다. 건축 존에서는 건축물에 따뜻한 색과 온도를 입힌 작품을 비롯해 대칭적 구도와 기하학적 요소의 사용으로 작가의 그래픽 디자인적 취향을 담은 정갈한 이미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존은 자유로운 여행자가 된 작가가 새로운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며 기록한 여행 사진들이 전시됐다. 작품을 따라 두바이부터 부다페스트, 미국, 일본까지 세계를 탐험해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풍경 존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특히 해변과 바다의 풍경과 관광객의 관계를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작가의 고향이자 가장 오래 찍은 장소인 산 세바스티안의 모습을 통해 지역 특유의 문화인 외로움과 노스탤지어를 전달한다.
전시는 9월 3일까지 이어지며 휴관일은 없다. 관람료는 성인, 청소년, 아동 관계 없이 1인당 1만5천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 070-8893-0892~4.


































댓글 많은 뉴스
[단독] 투표함 지킨 시민 저항을 '소요'라고 폄훼한 배현진
최강욱 "영남 유권자는 강도와 가까워진 인질... 스톡홀름증후군 걸려"
추경호 "시민께 감사,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당선 소감
김부겸 "저 개인의 패배…변화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 아냐"
'달성' 이진숙 67.47% '우세'…민주당 박형룡 크게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