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라면 24시간 내 우크라 전쟁 끝내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숙소인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숙소인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종식시킬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1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케이블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해 푸틴과 만날 것이며, (대통령이라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내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기고 지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람들(민간인)을 죽이는 것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24시간 안에 갈등을 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대(對) 러시아 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한 것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는 평가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을 전범으로 간주할 때가 아니다"며 "만약 당신이 그(푸틴)를 전범이라고 말한다면, 이(전쟁)를 중단시키기 위한 문제 해결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고 했다. 전범 문제는 지금 아닌 전쟁이 종식되고 나서 나중에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