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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탁 오르는 포항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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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4만2천800개 첫 수출길 올라
올해 총 12만8천여개 수출 계약

포항시 북구 죽장면 소재 ㈜포항웰빙푸드에서 포항
포항시 북구 죽장면 소재 ㈜포항웰빙푸드에서 포항 '미가면 쌀국수'의 미국 수출을 위한 상차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에서 생산한 쌀국수가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게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북구 죽장면의 ㈜포항웰빙푸드에서 '포항 미가면 쌀국수' 상차식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 대량 수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적된 쌀국수는 4만2천800개·20피트 컨테이너 4대 분량이다. 북미 한인 최대 시장인 H-mart(미국·캐나다 전역에 110개 대형마트 보유)를 통해 미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항웰빙푸드는 적극적인 수출용 제품개발 및 판촉 노력 결과 지난달 경북통상㈜을 통해 H-mart와 올해 내 12만8천400개의 쌀국수 대량 수출계약의 쾌거를 이뤘다.

㈜포항웰빙푸드의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해물·사골·김치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하고 건강한 맛으로 미국 교포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긴 면보다 40% 정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국내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초청, 홍보 및 판촉, 수출 상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웰빙푸드는 지난 2021년 5월에 죽장면 현내리에 연간 3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쌀국수 가공공장을 준공해 HACCP 및 FDA 인증을 받고 우수한 품질의 쌀국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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