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약빛 가득한 영천! 한약축제에서 피어나다!’ 영천한약축제 19~21일 개최

한방체험·가수 힐링콘서트 등 작약꽃 축제와 함께 열려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축제장 셔틀버스 운영·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 관광객 불편 최소화

19일부터 21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리는 한약축제 포스터. 영천시 제공
19일부터 21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리는 한약축제 포스터. 영천시 제공

한방산업특구이자 전국 최초의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경북 영천시에서 한방 및 작약꽃 축제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영천시는 '작약빛 가득한 영천! 한약축제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9일부터 21일까지 화룡동에 위치한 한의마을에서 제21회 영천한약축제를 연다.

전국 한약재 유통물량의 30%를 차지하는 지역내 각종 한약재와 한방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한방명의 진료관, 효자탕달이기, 한방족욕 및 뷰티체험 등 관련 체험관을 마련한다.

작약 주산지 영천을 표현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스타영천 약방가요제,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영천의 밤 힐링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제5회 작약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천시 화남면 일원 작약밭 모습. 영천시 제공
제5회 작약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천시 화남면 일원 작약밭 모습. 영천시 제공

또한 지난 17일 개막행사를 가진 제5회 작약꽃 축제가 보현산약초식물원을 비롯해 핑크빛으로 물든 지역 6개 작약밭에서 열리고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작약은 약용작물로서 뿌리 부분의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행사장에선 약초 및 곤충 표본 전시회,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과 야생화 분경작품 전시, 작약 꽃다발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의 운영을 통해 하루 최대 5천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영천시는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약축제 기간 중 영천역-영천시청-영천한의마을-시민운동장-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영천한의마을과 작약꽃 축제장간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 한약축제는 작약꽃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영천의 한방문화는 물론 작약꽃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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